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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금횡령 의혹’ 김포FC 직원, 추가 횡령 정황…80억원 규모

중앙일보

2026.07.2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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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기자회견하는 이기형 김포시장. 사진 김포시

긴급 기자회견하는 이기형 김포시장. 사진 김포시

58억원 이상의 공금을 횡령한 의혹을 받는 경기 김포FC 직원이 20억원대 자금을 추가로 빼돌린 정황이 확인됐다.

28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 감사관실은 최근 특별감사에서 김포FC 금융계좌 담당 직원인 30대 A씨가 24억9000여만원을 추가로 횡령한 정황을 확인했다.

앞서 시는 A씨가 58억원 이상의 공금을 횡령한 정황을 확인하고 경찰 수사 의뢰와 함께 자체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관실은 A씨가 해당 업무를 맡은 2023년 1억8000만원을 횡령한 이후 최근까지 범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공금을 금융기관 단기 예금으로 입금했다’고 허위 보고한 뒤 실제로는 입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현재 김포FC를 포함한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특별감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횡령 정황이 추가로 더 나올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횡령한 공금의 사용처를 추적해 전액 환수하는 한편 관련자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철저히 물을 방침이다.

김포경찰서도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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