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뛰던 클럽 가고 싶었나.. '바르셀로나여! 불러주오' 토트넘 주장, 연봉 삭감도 불사 '인테르행 전면 보류'
OSEN
2026.07.28 03:10
[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28)가 아르헨티나 캡틴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의 친정팀인 바르셀로나 이적을 최우선으로 고려, 인터 밀란(인테르)의 제안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대표팀 수비수 로메로가 여름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 바르셀로나 이적을 위해 도박을 걸었으며, 인테르 이적 승인을 내리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테르는 지난주 로메로의 에이전트와 만나 4년 계약을 제시했다. 현재 토트넘에서 받는 것보다 연봉은 약간 낮지만 긴 계약 기간을 제시해 안정감을 주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로메로가 이를 수락하지 않은 상태라고.
로메로 측이 인테르 이적을 주저하는 이유는 바르셀로나의 데쿠 스포츠 디렉터가 로메로 영입에 강력한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로메로의 에이전트는 최근 몇 주간 데쿠를 비롯한 바르셀로나 수뇌부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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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인테르 간의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830억 원)를 원하고 있지만 협상의 여지는 열어두고 있다. 심지어 로메로가 계속해서 이적을 원할 경우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까지 고려하기 시작했다.
로메로가 미온적으로 나오자 인테르도 마냥 기다리지 않았다. 인테르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계약 만료를 앞둔 존 스톤스(32)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 이제 로메로 영입은 뱅자맹 파바르(30)를 매각할 경우에만 다시 추진할 예정이다.
로메로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올해 초 있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로메로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기존 수비수가 팀을 떠나야만 하는 선제 조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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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로날드 아라우호(27)나 쥘 쿤데(28) 등 기존 고액 주급 센터백이나 풀백이 떠날 경우 검증된 중앙 수비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이 경우 로메로와 에므리크 라포르트(32, 아틀레틱 빌바오)가 최우선 순위로 올라선다.
만약 매각이 불발에 그칠 경우 잠재력이 뛰어난 젊은 왼발잡이 수비수 영입으로 선회할 예정이다. 현재 라싱 산탄데르의 스페인 유망주 호르헤 살리나스(19)를 주시 중이나 1600만 유로(약 266억 원)의 이적료에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변수는 로메로의 강력한 이적 의지다. 로메로는 라리가 재정 규정 준수(선수 등록)를 돕기 위해 자신의 연봉 삭감까지 감수할 의지가 있다. 이는 바르셀로나 측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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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선수단 규모를 줄이길 원하고 있는 가운데, 로메로는 오는 8월 10일 토트넘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해야 하는 상황이란 점에서 이적 시장 막판 극적인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