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이적설' 레알과 재계약 협상 '진전 없음'...아스날, 비니시우스 영입 가능성 본격 검토
OSEN
2026.07.2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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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아스날이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6)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실현하기 어려운 거래라는 점을 알고 있지만, 구단 내부에서는 영입 추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디 애슬레틱'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은 공격 왼쪽에 새로운 차원을 더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 현재 비니시우스를 영입하기 위한 야심 찬 거래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은 2027년 여름까지다.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지만 구단과 선수의 재계약 협상에서는 아직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비니시우스를 내년 여름 이적료 없이 내보내는 상황을 우려할 수밖에 없다. 비니시우스가 다음 시즌 상당한 규모의 충성 보너스를 받을 예정이라는 점도 부담이다.
아스날은 이 지점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레알 마드리드와 비니시우스가 재계약 조건에 합의하지 못한다면 아스날은 그 상황을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니시우스 영입 구상은 아스날 내부의 모든 단계에서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스날 역시 거래 성사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공격수이자 브라질 국가대표로 54경기에 출전한 선수를 데려오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비니시우스의 계약 상황에 변화가 생길 경우 곧바로 움직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아스날은 올여름 왼쪽 공격진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브래들리 바르콜라에게도 관심을 보였지만 현재 우선순위는 비니시우스 영입 가능성을 살피는 데 있다.
중앙 미드필더 보강도 계획하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아스날의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꼽힌다.
아스날은 이미 클럽 브뤼헤에서 그리스 국가대표 공격수 크리스토스 촐리스를 4000만 유로(약 663억 원)에 영입했다. 그러나 공격진에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또 다른 선수를 찾고 있으며, 그 최상단에 비니시우스가 이름을 올렸다.
비니시우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재계약 협상이 진전되지 않는다면 아스날의 관심은 더욱 구체화될 수 있다. 현재로서는 공식 제안이나 구단 간 협상보다 향후 상황에 대비해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