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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 KKKKKKKKKK 완벽투+김현수 1300득점 대포' KT, NC 10-0 완파 [창원 리뷰]

OSEN

2026.07.2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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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 / OSEN DB

고영표. / OSEN DB


[OSEN=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고영표의 완벽한 투구와 김현수의 3점 홈런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완파했다. 연승은 끊겼지만 곧바로 승리를 챙기며 다시 상승세를 탔다.

KT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NC를 10-0으로 제압했다. 지난주 구단 최다 타이인 9연승을 달리다 롯데 자이언츠에 덜미를 잡혔던 KT는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승리의 주역은 선발 고영표였다. 고영표는 7이닝 동안 단 2안타와 1볼넷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봉쇄했다. 91개의 공으로 삼진 10개를 잡아내는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며 시즌 8승(6패)을 수확했다. 고영표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88로 떨어졌다.

KT는 1회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최원준의 2루타와 김현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안현민이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샘 힐리어드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승부를 사실상 갈라놓은 한 방은 5회 나왔다. 2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가 NC 선발 원종해의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7호 홈런. 이 홈런으로 김현수는 개인 통산 1300득점을 달성하며 KBO리그 역대 다섯 번째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KT는 6회에도 추가점을 올렸다. 힐리어드의 2루타와 김민혁의 내야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김상수가 절묘한 기습 번트안타를 성공시키며 5-0으로 달아났다.

고영표는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았다. 6회말 1사 1, 2루 위기에서도 김주원과 오장한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7회까지 NC 타선을 산발 2안타로 꽁꽁 묶은 뒤 임무를 마쳤다.

KT는 9회초 대거 5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힐리어드의 2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류현인의 희생플라이, 이정훈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힐리어드는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김현수는 3점 홈런과 볼넷 2개를 더해 세 차례 출루하며 중심타자 노릇을 했다.

반면 NC는 선발 원종해가 5⅓이닝 7피안타 4볼넷 5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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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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