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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전 정전 73주년 기념…“한미, 굳건한 동맹으로 단합”

중앙일보

2026.07.2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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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 정전협정 73주년을 맞아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메시지에서 “한국전쟁이 끝난 지 70년이 넘었지만 미국과 한국은 공동의 희생으로 단련되고 자유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으로 굳건한 동맹 아래 단합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동맹은 인도·태평양 전역의 평화와 안정의 기둥”이라며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악과 억압의 세력에 맞서 함께 싸우겠다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 참전과 희생을 언급하며 “미국은 공산주의의 자유세계 장악을 막기 위해 무기를 들었고, 자유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진리를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메시지에는 과거 정전협정 기념 메시지에 담겼던 북한 비핵화 협상과 미군 유해 송환, 판문점 북미 정상회동 관련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7월 27일 한국전쟁 정전협정 64주년을 맞아 이날을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로 선포하고, 퇴임 전인 2020년까지 매년 기념 메시지를 발표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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