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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팔래치고교 총격범에 가석방 없는 종신형 선고

Atlanta

2026.07.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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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법정에 선 콜트 그레이. [WSB-TV 라이브영상 캡처]

28일 법정에 선 콜트 그레이. [WSB-TV 라이브영상 캡처]

2024년 9월 조지아주 와인더 소재 애팔래치고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재학생과 교사 총 4명을 살해한 콜트 그레이(16)가 28일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그레이는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된 55개 혐의 모두에 대해 지난주 유죄를 인정했으며, 배로우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에서 열린 3일간의 법정 증언 끝에 형을 선고받았다.  
 
니콜라스 프림 판사는 그레이가 어린 시절 결핍이 있었으며, 적절한 지원을 받는다면 한 사람으로서 개선될 수 있다는 변호인 측 주장을 물리치고, 그가 평생 수감되어야 하며, 가석방 기회는 주어져서는 안 된다는 검찰 측 손을 들었다.  
 
변호인단은 가석방이 허용되거나 더 가벼운 형량을 받을 수 있도록 그레이가 교화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으며, 검찰 측은 이번 총격 사건이 “계획의 한 단계였을 뿐”이라며 그가 이후에 기억될 수 있도록 과거 대규모 총기 난사범들을 연상시키는 요소나 이스터 에그(숨겨진 단서)를 남겼다고 발언했다.  
 
프림 판사는 선고를 내리며 “당신은 ‘역사에 남고 싶다. 내가 초래한 고통을 사람들이 기억하게 하고 싶다’라고 적었다. 그 점에서는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3일째 이어진 선고 공판에서 공개한 콜트 그레이와 엄마 마시 그레이의 구치소 통화 녹음에 따르면 마시 그레이는 아들이 체포된 후 온라인 트루 크라임 커뮤니티에 메시지와 사진을 게시할 수 있도록 중간 전달자 역할을 했다. 두 사람은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콜트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지 등을 논의했으며, 마시 그레이는 구금 중인 아들과 영상통화하는 장면을 찍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기도 했다.  
 
콜트는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 두 달이 넘은 2024년 11월 26일 어머니와의 통화에서 “나는 거물급 인물과 비교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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