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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교사노조, 쿡카운티 재무관 제소

Chicago

2026.07.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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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징수 지연으로 학교 재정난 심화”
[CPS]

[CPS]

일리노이교사연맹(IFT)이 쿡 카운티의 재산세 고지서 발송 지연과 세금 배분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마리아 파파스 재무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IFT는 시카고 교사노조(CTU)를 포함한 쿡 카운티 내 약 5만 명의 교사 노조원을 대표해 법원에 “재무관실이 재산세 고지서 발송과 세금 배분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도록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IFT는 재산세 처리 지연으로 시카고 공립학교(CPS)를 비롯한 학교와 지방정부가 필요한 예산을 제때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CPS는 부족한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이용하면서 약 4천만 달러의 이자 비용이 발생했으며, 9월 학기 운영을 위해 8천500만 달러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쿡 카운티는 최근 수년간 팬데믹과 재산세 시스템 개편, 개별 부서의 업무 차질 등이 겹치면서 재산세 처리 일정에 반복적인 지연을 겪고 있다.(본보 6월 11일 보도)
 
파파스 재무관 측은 지연 원인이 세율 산정과 시스템 작업 과정의 문제라며,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재산세 고지서를 발송하고 CPS에 일부 세수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쿡 카운티 주택소유주들은 연간 2차례 재산세를 납부하며, 2차 고지서는 통상 7월 발송 후 8월 초에 납부가 이뤄진다. 그러나 올해도 일정이 늦어져 9월에나 고지서가 발송되고, 납부 기한은 10월 초가 될 전망이다.
 
IFT는 이번 지연이 학교의 교사 인력 확보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교사노조 #재산세 #쿡카운티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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