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급락에 장중 5700 붕괴…하닉 150만원도 깨졌다
중앙일보
2026.07.28 18:59
2026.07.28 19:30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코스닥지수가 각각 전일 종가와 비교해 65.45p(1.09%) 오른 6089.11, 7.86포인트(1.11%) 오른 713.71을 기록하며 장을 열었다. 뉴스1
국내 증시가 전날에 이어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29일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 이틀 연속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 정지)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 7초 코스피200선물지수 변동으로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사이드카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9.16포인트(5.15%) 하락한 903.80을 기록했다.
이어 오전 10시 56분 7초에는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 급락으로 코스닥시장에도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 정지 조치가 내려졌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4.30포인트(6.21%) 하락했고 코스닥150지수는 75.05포인트(6.30%) 내렸다.
앞서 전날에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이날까지 이틀 연속 같은 조치가 시행됐다.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코스닥시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보다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거래일 최종 수치 대비 3% 이상 하락한 상태가 동시에 1분간 이어질 때 발동된다.
이날 오전 현재 코스피는 306.50포인트(5.09%) 내린 5717.1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37.56포인트(5.32%) 하락한 668.29를 나타냈다.
대형 반도체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09% 하락한 2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8.45% 급락한 141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한영혜([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