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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복지 아이디어 빛났다…영남이공대 학생팀, 창업경진 수상

중앙일보

2026.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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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 i-경영회계계열 재학생들이 ‘2026년 대구광역시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한국장학재단이사장상을 받았다. 대구광역시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서비스를 발굴해 데이터 기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7월 28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열렸다. 영남이공대 i-경영회계계열 2학년 차미현 학생과 1학년 백인성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복지비서-똑똑’을 출품해 수상했다.

‘복지비서-똑똑’은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사회복지사와 디지털 취약계층을 연결하는 AI 코파일럿 플랫폼으로, ▶복지 대상자 발굴 ▶방문 상담 ▶복지서비스 추천 ▶신청서 초안 작성 등 복지 행정 전 과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행정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AI가 추천, 상담 요약, 신청서 초안 작성을 지원하되 최종 판단은 사회복지사가 수행하는 구조를 제안했다. 공공서비스의 신뢰성과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함께 영남이공대 i-경영회계계열의 창업교육과 AI 기반 실무교육이 만든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i-경영회계계열은 학생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사업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창업 교과목과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아이디어 발상, 비즈니스 모델 수립, 시장 분석, 발표 역량 강화 등 단계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 활용 교육, 데이터 분석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 프로젝트 등을 교육과정에 반영했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AI 기반 문제 해결 방법과 공공데이터 활용 방안을 배우고, 이를 사회문제 해결형 창업 아이디어로 구체화하는 경험을 쌓고 있다.

차미현 학생은 “수업에서 배운 창업 프로세스와 AI 데이터 활용 방법을 실제 공모전에 적용하면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고민했던 과정 자체가 큰 배움이었고, 좋은 결과까지 얻게 돼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본 성과”라며 “앞으로도 창업교육과 실무 중심 AI 교육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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