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삼전닉스 폭락해도 원금 그대로”…요즘 부자들 꽂힌 상품

중앙일보

2026.07.29 00:15 2026.07.29 03:24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아직 백화점이 개장하지 않은 오전 9시 30분. 한 70대 여성이 현대백화점 목동점 6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기다리고 있던 담당 매니저가 그를 맞았다.

그의 ‘퍼스널 쇼핑’ 품목은 바로 해외 비상장 주식.

" 앤트로픽 주식 좀 구해줘요. 손자한테 미리 증여하려고요. 그리고 보유하고 있는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지금이라도 파는 게 좋을까요? "
목동 현대백화점 6층에 위치한 하나증권 THE H1 W 딜링룸의 모습. 우상조 기자

목동 현대백화점 6층에 위치한 하나증권 THE H1 W 딜링룸의 모습. 우상조 기자

담당 매니저의 정체는 바로 하나증권 THE H1 W의 전담자산관리사(PB)다.

간이 떨어져 나갈 듯한 ‘롤러코스피’ 장세 속 속앓이를 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냉정하게 자산을 관리해 주는 전문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김동현 THE H1 W 센터장은 “수십억원대 자산가가 아니라 3억~5억원만 보유해도 PB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머니랩 취재 결과 같은 ‘삼전닉스’를 담더라도 PB센터를 이용하는 자산가들의 투자법은 달랐다. PB들이 최근 자산가들에게 귀띔한 ‘삼전닉스’ 투자법은 무엇일까. 이 방법으로 자산가들은 삼전닉스 하락에 상관없이 원금을 지키고 ‘보너스’도 받았다.

PB센터의 문턱이 여전히 높게 느껴진다면 다른 방법도 있다. 증권사와 일임 계약을 맺고 계좌를 맡기는 랩어카운트(이하 랩)를 활용하면 된다. 랩에 가입하면 전문 운용역이 고객의 계좌에서 직접 금융 상품을 매매하며 관리해 준다.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 본부장은 “랩은 개별 투자일임 계약이다보니 수익률을 일렬로 세워 상품의 우위를 정하기 어렵다”며 “‘이런 방식’으로 자신과 맞는 랩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늘 머니랩에선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변동성 장세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가장 효과적으로 받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지난 24일 목동 현대백화점 6층 하나증권 PB 특화 점포인 THE H1 W에서 김동현 센터장을 만났다. 그는 2007년 하나증권에 입사해 2021~2025년 목동금융센터 센터장을 거쳐 현재 THE H1 센터장을 맡고 있다. 우상조 기자.

지난 24일 목동 현대백화점 6층 하나증권 PB 특화 점포인 THE H1 W에서 김동현 센터장을 만났다. 그는 2007년 하나증권에 입사해 2021~2025년 목동금융센터 센터장을 거쳐 현재 THE H1 센터장을 맡고 있다. 우상조 기자.


Q : PB센터는 수십억원을 가진 자산가만 갈 수 있지 않나.
A : 김동현=자산 30억~50억원 이상을 조건으로 운영되는 PB센터도 있지만, 소수다. 자산 3억~5억원부터 가입이 가능한 PB센터가 더 많다. 우리 센터는 ‘자산 형성기의 5억원 고객’을 중요 고객으로 본다. 이 시기에 향후 자산 형성 성공 여부가 결정되고, 그만큼 PB센터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때 자산 배분 구조를 고민하고, 세금에 대비해야 10억~20억원 자산가로 나아갈 수 있다. 특히 세금의 경우 구조를 미리 설계하지 않으면 나중에 절세를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적어진다.


Q : 최근 주식으로 돈을 번 뒤 PB센터를 찾는 자산가들이 늘었나.
A : 원래 PB센터 고객은 사업이나 부동산을 통해 자산을 일군 50·60대가 대다수다. 그런데 최근 2~3년 사이에는 한국, 미국 주식에 직접 투자해 자산을 형성한 30·40대가 눈에 띄게 늘었다. 특히 우리 센터는 백화점 내에 있어 쇼핑 도중에 방문하는 고객도 많다. 방문 계기를 물으면 금융 자산이 3억~5억원을 넘어가면서 시장 대응·포트폴리오 조정 등 혼자 투자하는 것에 한계를 느꼈거나, 세금 걱정으로 찾아온 경우가 많다.


Q : PB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우선 ‘행동 관리’다. 급락장에서의 패닉 셀(공포에 의한 매도), 급등장에서의 추격 매수가 개인투자자의 수익률을 떨어뜨리는 큰 원인이다. 시장이 하루에도 5%씩 움직이는 날 바로 전화해서 상담할 수 있는 전문가가 있는 건 투자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된다.

(계속)

“삼전닉스 폭락해도 원금은 무조건 지킨다.”

같은 ‘삼전닉스’를 담더라도 PB센터를 이용하는 자산가의 투자법은 달랐다.

주가 하락에 상관없이 원금을 지키고, 일정 수준 이상 오를 경우 보너스 이자까지 받을 수 있다는 이 상품은 무엇일까.

머니랩이 수조 원을 굴리는 PB들에게서 요즘 부자들만 꽂힌 그 상품을 찾아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49120


김홍범([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