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페드로 아빌라가 승수 추가에는 실패했으나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SSG는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전날 경기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했다. 외국인 선발 페드로 아빌라가 6이닝 동안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이 1점 지원에 그쳤고, 연장 승부에서 결국 패했다.
이숭용 감독은 아빌라에 대해 “영리하다”고 칭찬했다. 아빌라는 전날 6이닝 동안 모두 99개의 공을 던졌다. 시속 최고 155km를 찍은 패스트볼은 11개 던졌고 커브 7개, 체인지업 8개, 투심38개, 커터 20개를 섞었다.
주로 패스트볼, 투심 등 속구를 던지다가 각이 큰 커브나 체인지업으로 승부를 걸었다. 이 감독은 “커브 각이 크다”며 “읽단 빠르게 승부를 한다. 커터나 투심, 패스트볼 등 시속 150km를 던지니 타자들이 그걸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러다 커브를 던진다. 영리하다”고 설명했다.
아빌라. / OSEN DB
이어 이 감독은 “위기 상황을 막아내며 경기를 풀어간다. 누가 봐도 어려운 상황인데 그걸 해낸다. 그게 경험이고 좋은 투수이며 영리한 투수라는 것이다”고 거듭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