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배우 김정화의 남편이자 가수 유은성이 암 투병중 후두염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28일 유은성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한 달 전 걸린 후두염이 낫지 않아 의사 선생님께서 모든 일정을 멈추고 말도 노래도 쉬어야 한다 하셨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하지만 이미 6개월 전부터 약속되어 있는 사역들을 도저히 멈출 수가 없어 두려움과 걱정 가득한 마음으로 지난주부터 캠프 사역들을 시작하게 되었고 나오지 않는 소리를 힘겹게 힘겹게 내면서 일정들을 소화하던 중 아이들과 '다윗'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거의 마지막 씬 즈음에 백성들이 용기를 내서 한 명씩 한 명씩 일어나 할수 있다고 외치며 찬양하는 씬에서 저는 주책 맞게 펑펑 울게 되었답니다. 마치 하나님이 저에게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어찌나 몽글몽글 해지던지..."라고 울컥하는 심경을 전했다.
유은성은 "쉰소리밖에 나오지 않고 성대가 잘 붙지 않아 고음이 듣기 좋은 소리가 아님에도 캠프 사역 시작전부터 두려움이 어찌나 많았는지 그 마음 하나님이 다 아신다고 할 수 있다고 저에게 직접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할 거라고.... 토닥토닥 해주시기에...그래서 오늘도 용기내어 사역의 자리로 나아갑니다"라며 "#그대도잘했고잘하고있고잘할꺼야 #여러분들도잘했고잘하고있고잘할꺼에요"라는 응원의 해시태그를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정화와 유은성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유은성이 뇌암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유튜브를 통해 "병원에서 종양이 움직이지 않고 잘 있다고 하더라. 조마조마하는 상황은 조금 벗어난 것 같다.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감사하다"고 긍정적인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