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결혼 11년 만에 파경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양육권은 전처 허양임이 가져갔으며, 고지용은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건강이상설도 직접 반박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1997년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한 고지용은 2004년 젝스키스가 해체 이후 연예계를 은퇴하고 사업가로 활동했다.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 승재 군을 품에 안은 고지용은 아들과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복귀했다.
최근에는 많이 야윈 얼굴로 건강이상설에 휩싸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고지용은 29일, 2년 전 이미 허양임과 이혼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고지용은 자신의 SNS를 통해 “2년 전 아내와 이혼을 했습니다”라며 덤덤하게 파경을 전했다.
고지용이 2년 동안 이혼한 사실을 밝히지 않은 이유는 아들 승재 군 때문이었다. 고지용은 “아들 승재가 상황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었다”며 “이혼은 서로의 길을 존중하고 각자 어른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 승재는 엄마와 아빠의 새로운 관계를 이해하고, 지금은 안정적으로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OSEN 취재 결과, 승재 군의 양육권은 엄마이자 고지용의 전처인 허양임이 가져갔다. 고지용은 “앞으로도 아빠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비록 부부로서는 헤어졌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현재의 관계를 설명했다.
특히 고지용은 “아들이 현재 상황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동안 부부가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았다. 아이를 위한 선택이었다”라며 “서로의 길을 존중하며 내린 결정으로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OSEN=민경훈 기자]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로비에서 진행된 '2018 K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팀의 고지용과 아들 승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email protected]
2년 만에 이혼을 밝히는 만큼 혹시나 불거질 의혹, 루머에 대해서는 단단히 경고했다. 고지용은 “앞으로 생길 수 있는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 글을 통해 사실을 알리고자 한다. 개인적인 질문은 삼가 주시길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의혹 등 일부 시선에 대한 부분은 경고로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고지용과 최근 전속계약을 맺은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측은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을 발표까지 해야 하는 고지용의 상황이 안타깝지만, 아이를 지키는 선택을 했을 뿐 어떠한 이유도 없다는걸 재차 확인했다. 그럼에도 가족들에 대한 루머나 추측성 이야기가 나온다면 회사 차원에서 한가족을 지키기 위해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와 손을 잡은 고지용은 건강 이상설도 해명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건강이상설로 걱정을 해주셨는데, 제 불찰로 잠깐 간 기능 이상이 왔을 뿐 현재는 회복 중이고 많이 호전 되는 중이다. 저를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와 함깨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하면서 건강이상설까지 덜어낸 고지용. 그는 틱톡 라이브 방송을 비롯해 독거노인 지원 프로젝트 등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하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