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LCK] ‘갈등 악재’ KT의 반전 드라마, 예상깨고 T1과 통신사 더비 2-0 승

OSEN

2026.07.29 05:12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종로, 고용준 기자] 기막힌 반전 드라마였다. 팀의 애칭인 ‘롤러코스터’가 하반기 3라운드 개막전부터 터졌다. KT가 팀의 공식 SNS에서 내부 갈등을 고지할 정도로 팀 분위기가 최악인 상황에서 천적과 다름 없었던 T1전을 승리했다. 

KT는 29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 시즌 레전드 그룹 3라운드 T1과 경기에서 ‘비디디’ 곽보성과 ‘퍼펙트’ 이승민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14승(5패 득실 +13)째를 올리면서 3위 T1(14승 5패 득실 +18)과 승차 없는 4위가 됐다. 

KeSPA컵 결선 스테이지1에서 가장 먼저 탈락의 쓴 잔을 마셨던 KT는 이날 경기에 앞서 ‘에이밍’ 김하람 대신 ‘펜리르’ 박강준을 콜업하는 강수를 선택했다. 대다수 팬들이 T1의 우세를 예측했고, 실제 봇 라인 구도 역시 T1에게 흘러갔지만, ‘퍼펙트’ 이승민의 필승 카드인 자헨을 중심으로 KT가 초중반 손해를 중반 이후 메워가면서 1세트 흐름을 뒤집고 기선을 제압했다. 

서전을 패한 T1이 2세트 선픽으로 선택권을 행사해 반격에 나섰지만, KT는 팀의 기둥이라 할 수 있는 ‘비디디’ 곽보성과 ‘퍼펙트’ 이승민의 차력쇼로 타임 어택 조합을 꾸린 T1을 공략했다. 

한타 조합을 꾸린 KT가 럼블과 요네의 파괴력을 극대화해 초반 열세를 만회하면서 흐름을 그대로 뒤집었다. 몰리던 T1이 강점인 바론 버스트로 다시 흐름을 되찾으려 했지만, KT는 ‘퍼펙트’ 이승민이 T1의 퇴로를 막고 ‘비디디’의 요네가 킬쇼를 펼치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