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처음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이하 위원회)가 29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총 28건의 세계유산 등재 승인에 관한 결정문 보고서를 채택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 개막한 위원회는 본회의를 통해 일본의 ‘아스카·후지와라 고대수도’, 중국의 ‘경덕진 수공예 도자 산업 유적’, 몽골의 ‘흉노 지배층 무덤군’ 등 신규 등재 25건(문화유산 19건, 자연유산 5건, 복합유산 1건)과 ‘한국의 갯벌’ 등 확대 등재(중대한 경계변경) 2건, 기준변경 등재 1건 등 총 28건의 세계유산 등재를 승인했다. 이로써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총 173개국 1273건(문화유산 991건, 자연유산 240건, 복합유산 42건)으로 늘어났다. 내년 제49차 위원회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다.
한국 국가유산을 홍보하기 위해 국가유산청 등 35개 기관이 협력해 벡스코 안에 개설한 대한민국관(K-Heritage House)은 이날까지 누적 관람객 13만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