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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km’ 미국 도전한 유망주, 1년 만에 또 방출…최악의 제구력, KBO로 돌아와야 하나

OSEN

2026.07.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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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와 계약 당시 심준석 / 피츠버그 구단

피츠버그와 계약 당시 심준석 / 피츠버그 구단


[OSEN=한용섭 기자] 1년 만에 또 방출이다. 

미국 무대에 도전한 투수 심준석(22)이 뉴욕 메츠 산하 루키리그 FCL 메츠에서 방출됐다. FCL 메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심준석을 방출했다고 밝혔다.

심준석은 지난 24일 루키리그 FCL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⅔이닝 1피안타 3볼넷 1탈삼진 1피홈런 4실점을 기록했다. 볼넷 3개를 내주며 2사 만루가 됐고, 3볼에서 만루 홈런을 허용했다.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다. 루키리그는 7월말 시즌이 끝났다. 

심준석은 올 시즌 FCL 메츠에서 16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8.55를 기록했다. 20이닝을 던졌는데 12피안타 30볼넷 17탈삼진, 볼넷 허용이 많았다. 9이닝당 볼넷이 13.50개다. 

덕수고 시절 심준석

덕수고 시절 심준석


심준석은 덕수고 시절 150km 중후반의 빠른 공을 던지며 고교 No.1 투수로 평가받았다. 최고 구속이 157km까지 나왔다. 그런데 2023년 KBO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고, 미국 도전을 선택했다. 심준석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75만 달러에 계약, 미국으로 떠났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졌던 한화 이글스는 투수 김서현을 지명했다. 

심준석은 미국에 진출한 첫 해 부상 이슈가 있어 많은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다. 2023년 피츠버그 산하 루키리그에서 4경기 선발 등판해 8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13탈삼진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부상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게다가 2024년 7월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피츠버그는 브라얀 델라 크루즈를 데려오며 심준석과 3루수 개럿 포레스터 2명을 마이애미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했다. 

심준석은 지난해 마이애미 산하 루키리그 FCL 말린스에서 13경기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10.80으로 부진했다. 13⅓이닝 동안 안타는 9개만 맞았지만, 볼넷이 23개, 몸에 맞는 볼이 8개였다. 루키리그가 끝나자 FCL 말린스는 지난해 8월초 심준석을 방출했다.

지난해 11월말 뉴욕 메츠는 심준석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루키리그에 보냈다. 올해도 제구력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부진한 성적에 그치자, 또다시 방출 엔딩이다. 

[사진] 마이애미 시절 심준석.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마이애미 시절 심준석.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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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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