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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로 친모 머리·얼굴 수차례 가격…36세 남성 기소

Los Angeles

2026.07.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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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어머니 머리 수차례 가격
범행 후 목에 자해…병상서 기소
망치로 친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새포드 제임스 울프슨(왼쪽)과 피해자인 어머니 앤절라 카프리올리. 검찰은 울프슨이 지난 20일 라구나비치 자택에서 어머니를 둔기로 수차례 가격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앤절라 카프리올리 페북]

망치로 친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새포드 제임스 울프슨(왼쪽)과 피해자인 어머니 앤절라 카프리올리. 검찰은 울프슨이 지난 20일 라구나비치 자택에서 어머니를 둔기로 수차례 가격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앤절라 카프리올리 페북]

오렌지카운티 라구나비치에서 30대 남성이 망치로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28일 새포드 제임스 울프슨(36)을 살인 혐의 1건으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그의 어머니인 앤절라 카프리올리(61)다.
 
검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0일 오전 11시쯤 더닝 드라이브와 샌타크루즈 스트리트 인근 주택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머리와 얼굴 등에 심각한 상처를 입고 숨져 있는 카프리올리를 발견했다. 울프슨은 피를 뒤집어쓴 채 집 안 바닥에 쓰러져 있었으며, 목을 스스로 흉기로 다친 상태였다고 검찰은 밝혔다.
 
경찰은 울프슨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그는 현재 미션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울프슨은 이날 병상에서 화상으로 열린 첫 재판에 참석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이 아직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라고 설명했으며, 법원은 재판 전까지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이 그의 신병을 관리하도록 명령했다.
 
울프슨은 이날 혐의 인정 여부를 밝히지 않았으며, 법원은 검찰의 보석 불허 요청 대신 보석금을 100만 달러로 책정했다. 다음 재판은 10월 1일 열릴 예정이다.
 
사건은 울프슨의 할머니가 집을 방문했다가 부서진 가구와 집안 곳곳의 혈흔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검찰은 울프슨이 망치로 어머니의 머리와 얼굴을 수차례 가격해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범행 동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웃 주민들은 울프슨이 약 6개월 전부터 해당 주택에서 생활했으며, 간병인들이 자주 집을 방문하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또 피해자인 카프리올리는 메인주에 거주하다 사건 발생 약 일주일 전 아들을 만나기 위해 라구나비치를 찾아 TV와 생활용품 등을 가져다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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