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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파도 속 소년 구한 16세 라이프가드, 백악관 간다

Los Angeles

2026.07.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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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7 캡쳐

abc7 캡쳐

산타크루즈 해변에서 거센 파도에 휩쓸린 소년을 구조한 16세 라이프가드가 백악관에 초청받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X에 글을 올려 해당 10대 라이프가드와 그의 가족을 백악관으로 초청하고, 그에게 “높은 민간인 영예”를 수여하겠다고 밝혔다.
 
구조는 지난 토요일 산타크루즈 비치 보드워크 인근 시브라이트 스테이트 비치에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스콧 밴더 더슨은 라이프가드가 소년을 돕기 위해 곧장 바다로 뛰어드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밴더 더슨은 “라이프가드가 물속으로 바로 뛰어 들어갔다”며 “두려움을 내려놓고 뛰어든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라이프가드가 강한 파도와 싸우며 소년을 해변으로 데려오려는 장면이 담겼다. 밴더 더슨은 당시 해상 상황이 빠르게 바뀐 것으로 보였다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주립공원 측은 28일 성명을 통해 사고 당시 한 주립공원 라이프가드가 소년이 균형을 잃고 파도에 넘어지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소년은 약 15야드 바깥으로 휩쓸려 나갔다.
 
첫 번째 라이프가드가 소년에게 접근해 붙잡았고, 이후 두 번째 라이프가드가 물에 들어가 구조를 도왔다. 밴더 더슨은 “라이프가드가 소년을 다시 바다로 휩쓸리지 않게 강하게 붙잡고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일부 해변 방문객들도 구조를 도우려 했지만, 이들 역시 강한 파도에 밀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구조는 거대한 너울이 산타크루즈카운티 해안에 몰아친 주말 동안 보고된 최소 34건의 구조 활동 가운데 하나였다.
 
결국 소년과 구조에 나선 라이프가드들은 모두 무사히 해변으로 돌아왔다. 밴더 더슨은 “라이프가드들이 없었다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라며 “그 소년은 절박하게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두 라이프가드가 해야 할 일을 해냈다”고 말했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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