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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2분기 반도체 89.2조 ‘역대 최대 실적’…DX는 8000억 적자

중앙일보

2026.07.29 16:50 2026.07.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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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지하에서 직원 등이 오가고 있다. 뉴스1

서울시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지하에서 직원 등이 오가고 있다. 뉴스1


삼성전자가 3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반도체 사업으로만 89조원이 넘는다.

30일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9조49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813.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71조499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0% 늘었다. 순이익은 71조6245억원으로 1299.9% 증가했다.

김경진 기자

김경진 기자

이로써 삼성전자는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3분기 연속으로 경신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 부문은 매출 127조5000억원, 영업이익 89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완제품 사업을 담당하는 DX 부문만 부품 원가 상승 영향으로 매출 48조원, 영업손실 8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하만은 매출 4조6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 디스플레이는 매출 7조50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반도체 수요 강세가 이어지며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DS 부문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수요 강세를 내다봤으나 DX 부문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부품 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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