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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지지율 53%, 취임 후 최저…민주 40%·국힘 21% [NBS]

중앙일보

2026.07.2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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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3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55%)보다 2% 포인트 내린 53%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은 직전 조사에서도 3%포인트 내려 2주 연속 하락했다. 긍정 평가 53%는 취임 직후인 지난해 6월 2주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부정적 평가는 37%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10%였다.

30대 이하(18~29세 41%, 30대 50%)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 대비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82%)과 중도층(53%)은 긍정 평가가, 보수층(62%)은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개혁신당 각각 2%, 진보당 1% 순이었다.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는 33%였다.

직전조사 대비 민주당은 2%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1%포인트 내렸다.


다음 달 17일 전당대회를 치러지는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 인물로 정청래 21%, 김민석 19%, 송영길 6%로 나타났다. 없다, 모름·무응답 등 태도 유보 응답은 54%로 절반을 넘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민석’ 34%, ‘정청래’ 29%, ‘송영길’ 9% 순이었다.

전국지표조사(NBS)

전국지표조사(NBS)


향후 기준 금리가 ‘인하되어야 한다’는 의견은 42%, ‘동결되어야 한다’는 의견은 29%로 나타났다. ‘인상되어야 한다’는 의견은 20%였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33%,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6%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와 50대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 모두 부정 평가가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부정적 평가가 높게 나타나는 가운데, 수도권과 대구·경북에서 부정 평가가 6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지표조사(NBS)

전국지표조사(NBS)


6개월 후 현재 거주 지역의 전반적인 주택가격에 대해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52%로 나타난 가운데 ‘오를 것이다’는 전망은 31%, ‘내릴 것이다’는 예상은 10%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합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서울에서는 상승 전망이 51%로 타 지역보다 상승 전망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주택담보대출 규제에 대해 ‘지금보다 완화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55%로 나타났고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전망은 21%, ‘지금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15%였다. 전반적으로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은 가운데, 다주택자일수록 완화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은 양상을 보였다.

전국지표조사(NBS)

전국지표조사(NBS)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5.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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