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에서 29일 오후 6시쯤 수압이 크게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 디즈니랜드 리조트와 에인절 스타디움 등 주요 시설 운영에 일시적인 차질이 빚어졌다.
시 당국은 수압 저하의 영향이 디즈니랜드, 에인절 스타디움, 애너하임 컨벤션센터, 시청 주변 지역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ABC7 방송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한 디즈니랜드 방문객은 “식당 운영에 차질이 생겼고 화장실 대기 줄도 길어졌다”고 전했다.
주민들도 갑자기 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샤워는 물론 손도 제대로 씻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당국은 시가 운영하는 지하수 취수 우물 14곳 중 4개에서 발생한 기술적 문제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시 측은 4개 우물에서 취수가 불가능해지자 콜로라도강 수원 공급을 늘렸다. 수압 문제는 이날 오후 11시쯤 정상 수준을 회복했다. 당국은 취수정 4곳에서 발생한 문제의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