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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 내 불법 이민자 수 최고치

New York

2026.07.2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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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책연구소, 불법 이민자 수 1580만명으로 추산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으로 최근 다소 감소 예상
이민정책연구소(MPI)는 최근 보고서에서 2024년 기준 불법 이민자 수를 1580만명으로 추산해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였다고 밝혔다.
 
특히 2010년대 약 1100만명에서 불법 이민자가 급격하게 늘어났다고 제시했다.
 
그 이유에 대해 미국-멕시코 국경에서 불법 이민자가 최대 규모로 유입되고, 바이든 전 정부가 인도주의적 가석방 프로그램을 광범위하게 활용했기 때문으로 MPI는 풀이했다.
 
또한 뉴욕에 있는 비영리단체인 이민연구센터(The Center for Migration Studies, CMS)는 불법 체류자 추정치를 1460만명으로 보고 있다.
 
CMS의 주별 불법체류자 추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가 26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텍사스(230만명), 플로리다(140만명), 뉴욕(92만명), 뉴저지(70만3000명), 일리노이(58만3000명), 조지아(50만2000명), 노스캐롤라이나(46만 명), 워싱턴주(36만7000명), 버지니아(34만2000명) 순이었다.
 
두 기관 모두 2024년 이후 추정치는 제시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 여파 등으로 불법 이민자 수는 다소 감소했을 가능성이 높다.
 
연방정부의 현 인구 조사(Current Population Survey)를 보면, 트럼프 2기 출범 당시인 2025년 1월보다 2026년 6월에 비시민권자 수가 약 300만 명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를 두고 국토안보부는 추방 및 자발적 출국을 포함해 약 250만명의 불법체류자가 미국을 떠났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다만 CMS는 비시민권자 인구가 줄어들었을 가능성은 인정하지만, 인구조사 설문에 이민자들이 협조하기 꺼려 국토안보부 추정치의 정확성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최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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