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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투수가 한국에서 뛰었다니…‘6이닝 무실점’ 라우어, 위기의 다저스 구했다! 오타니 쐐기 2루타 폭발 [LAD 리뷰]

OSEN

2026.07.2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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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릭 라우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에릭 라우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후광 기자] KBO리그 출신 좌완투수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대형사고를 쳤다.

LA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인터리그 홈 3연전 2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전날 패배 설욕과 함께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68승 40패를 기록했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시애틀은 53승 56패가 됐다. 

다저스는 1회말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앤디 파헤스가 좌월 솔로홈런으로 0의 균형을 깼다. 1B-2S 불리한 카운트에서 시애틀 선발 에머슨 핸콕의 5구째 몸쪽 높은 코스의 77마일(123km) 스위퍼를 공략해 시즌 18호포를 신고했다. 결승타였다. 

3회말에는 1사 후 오타니 쇼헤이, 파헤스가 연속 안타로 1, 3루 밥상을 차린 가운데 프레디 프리먼이 3루수 방면으로 내야안타를 치며 3루주자 오타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다저스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4회말 선두타자 무키 베츠가 중전안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2루타로 1사 2, 3루에 위치한 상황. 돌튼 러싱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뒤 오타니가 고의4구로 만루를 채웠고, 파헤스가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향하는 절묘한 1타점 내야안타로 격차를 벌렸다. 

다저스 타선이 3-0으로 앞선 6회말 다시 힘을 냈다. 2사 후 집중력이 돋보였다. 러싱이 우전안타로 물꼬를 튼 상황에서 오타니가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7회까지 무득점 침묵한 시애틀은 8회초 웨스턴 윌슨의 2루타로 맞이한 득점권 찬스에서 콜 영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간신히 한 점을 만회했다. 

시애틀은 9회초 부상 복귀전에 나선 에드윈 디아즈를 만나 2사 2루에서 조시 네일러의 1타점 2루타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동점을 만들기엔 역부족이었다.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에릭 라우어는 다저스 선발로 나서 6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87구 역투를 펼치며 시즌 6승(5패)째를 올렸다.

이어 알렉스 베시아(1이닝 무실점)-태너 스캇(1이닝 1실점)-에드윈 디아즈(1이닝 1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고, 부상에서 돌아온 디아즈는 4월 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113일 만에 시즌 5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파헤스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무릎이 좋지 못한 오타니가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프리먼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시애틀 선발 핸콕은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 투구로 시즌 5패(6승)째를 당했다. 영의 2안타-2볼넷은 패배에 빛을 보지 못했다. 

[사진] 에드윈 디아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에드윈 디아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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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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