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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올해 못 던질 일은 없을 것" 로버츠 감독이 직접 입 열었다, 10월 마운드 복귀 가능?

OSEN

2026.07.2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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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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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올 시즌 다시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포스트시즌 등판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무릎과 이두근 부상으로 투수 등판을 중단한 오타니의 현재 상태와 복귀 전망을 전했다.

오타니는 무릎 통증으로 이달초 이후 투수로 등판하지 않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예정됐던 선발 등판이 취소됐고, 무릎 치료를 위한 윤활 주사를 맞으면서 올스타전에도 불참했다.

하지만 무릎 상태가 다저스가 기대했던 만큼 빠르게 호전되지 않자 구단은 오타니를 선발 로테이션에서 무기한 제외했다. 복귀 시점을 서둘러 정하기보다 충분한 회복 시간을 주겠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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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올 시즌 더 이상 투수로 나서지 못할 가능성을 묻자 “물론 어떤 일이든 가능하지만, 오타니가 10월에 던지지 못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오타니가 건강한 상태를 되찾는 것이다. 현재 시점을 고려하면 무릎 상태가 계속 좋아지고 팔도 나아진다면 다시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무릎뿐 아니라 이두근에도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다만 부상이 타격보다 투구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지명타자로는 계속 경기에 나서고 있다.

오타니 역시 아직 복귀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무릎이 회복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라며 “부상을 안고 계속 던질지에 대해서는 구단도 아직 정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여전히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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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투구 재개 허가를 받더라도 곧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기는 어렵다. 장기간 선발 준비 과정을 중단한 만큼 다시 투구 수와 이닝을 끌어올리는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선발 투수다. 선발 준비를 3주, 4주, 5주씩 쉬게 되면 다시 몸을 만드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 85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79, 95탈삼진을 기록했다. 다저스 마운드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한 만큼 그의 장기 이탈은 적지 않은 손실이다.

하지만 다저스는 정규시즌 복귀보다 포스트시즌에서 건강한 오타니를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다저스에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는 대체 불가능한 전력이기 때문이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와 관련한 계획은 계속 유연하게 가져갈 생각이다. 무리하게 밀어붙이지 않을 것이고 매일 대화를 나누며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며 “투수 오타니의 몸 상태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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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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