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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AI 훈풍에 역대 최대 매출

중앙일보

2026.07.2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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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 삼성전기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 삼성전기

삼성전기가 2분기 매출 3조4572억원, 영업이익 4404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07% 증가했다. 인공지능(AI) 서버와 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용과 전장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고부가 반도체 기판(FC-BGA),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전장 부품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삼성전기는 3분기에도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관련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사)와 반도체 업체 등 10여 곳과 MLCC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 계약 요청에도 대응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엔비디아·AMD·아마존·마벨 등이다. 삼성전기는 “패키지 기판 등 사업에서 공급자 우위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영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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