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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오늘 미국 시설에 보복 공격할 것”

중앙일보

2026.07.30 02:57 2026.07.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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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기. 연합뉴스

이란 국기. 연합뉴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30일(현지시간) 미군의 공습 재개에 보복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IRGC는 이날 성명에서 “침략자는 오늘 응징받을 것”이라며 중동 지역 내 미국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침략자를 돕는 데 가담한 국가들도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 가혹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미국이 이 지역에 대한 위협과 간섭을 계속하는 한 호르무즈 해협은 폐쇄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은 이날 새벽 대이란 공습을 재개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엑스(X)를 통해 "29일 오후 10시(미국 동부시간)에 이란 공습을 완료했다며 "군 지휘통제실, 미사일·드론 시설, 연안 감시 및 방어 시설, 해상 전력 자산을 포함해 이란 내 수십 곳의 IRGC 표적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공습 재개는 지난 23일 이후 엿새 만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4일 이란과의 대화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미군의 공습 계획을 승인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작전도 중단됐다.

하지만 이란이 전날 요르단 미군기지를 대상으로 기습공격에 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강력한 응징을 예고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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