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하수구에 빠진 에어팟을 직접 건져내는 뜻밖의 검소한 면모를 보였다.
30일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는 '맛잘알 워뇨도 먹은 도쿄 1등 돈카츠집 저도 가봤숨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추성훈은 촬영을 시작하자마자 착용하고 있던 에어팟 한 쪽을 하수구에 빠뜨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수구 아래에는 구정물 위로 에어팟이 둥둥 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잠시도 망설이지 않은 추성훈은 재킷을 벗은 뒤 무거운 하수구 덮개를 한 손으로 들어 올렸다. 이어 손은 물론 얼굴까지 하수구 안으로 들이밀며 에어팟을 찾았고, 끝내 무사히 건져내는 데 성공했다.
[사진]OSEN DB.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은 "형님 정도면 하나 더 사셔도 되지 않냐"고 말했고, 추성훈은 "아껴야 잘 산다"고 단호하게 답했다.이어 "에어팟도 생각보다 비싸다. 가격도 많이 올랐다"고 덧붙이며 물건을 쉽게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이에 제작진은 "우리도 하수구는 들어가야 부자가 되겠다"고 농담을 건넸고, 추성훈 역시 웃음을 터뜨리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추성훈은 앞서 도쿄의 약 50억 원대 자택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넉넉한 경제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직접 하수구에 들어가 에어팟을 건져낸 모습에 누리꾼들은 "진짜 검소하다", "돈보다 아끼는 습관이 몸에 밴 것 같다", "역시 부자는 이유가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