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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김새로미,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1R 공동선두 출발

중앙일보

2026.07.30 04:07 2026.07.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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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김민주가 30일 강원도 원주 오로라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2026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30/뉴스1

(서울=뉴스1) = 김민주가 30일 강원도 원주 오로라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2026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30/뉴스1

김민주와 김새로미가 2주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을 공동선두로 출발했다.

김민주는 30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 7타를 줄였다. 김새로미 역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김민주와 함께 7언더파 공동선두로 나섰다.

김민주는 1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핀 4m 옆으로 붙인 뒤 투 퍼트로 버디를 낚았고, 파5 7번 홀과 파4 9번 홀에서도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버디 기회를 잡은 뒤 이를 놓치지 않았다. 또, 11번 홀(파5)과 13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낚았고, 파4 14번 홀에서 5.6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기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4월 iM금융오픈 이후 1년 3개월 만의 우승을 노리는 김민주는 “매주 압박감 속에서 대회를 치러 정신적인 재충전이 필요해 휴식기 동안 취미인 레고를 조립하면서 힐링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컷 탈락했는데, 어제 18개 홀을 전부 돌면서 공략 지점을 체크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 김새로미가 30일 강원도 원주 오로라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2026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 14번 홀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30/뉴스1

(서울=뉴스1) = 김새로미가 30일 강원도 원주 오로라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2026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 14번 홀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30/뉴스1

김새로미는 1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0.5m 옆으로 붙이며 이글을 잡았다.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8번 홀(파3)에서 6.5m의 어려운 버디 퍼트를 넣었다.

후반에는 10번 홀(파4)부터 12번 홀(파3)까지 3연속 버디 행진을 펼치며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특히 12번 홀에선 10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컵 안으로 떨어뜨렸다.

2020년 입회한 김새로미는 2023년 드림투어로 밀렸고, 2024년 KLPGA 투어로 복귀했으나 시드를 지키지 못해 다시 드림투어로 내려왔다. 2025년 드림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KLPGA 투어로 복귀한 김새로미는 김아로미와 쌍둥이 프로골퍼로도 잘 알려졌다.

김새로미는 “지난해 드림투어 성적이 좋아서 자신감이 있었는데 전지훈련을 마친 뒤 스윙 궤도가 틀어지면서 힘들었다. 최근 새로운 코치님께 레슨을 받으면서 스윙 감각을 되찾았다”고 했다.

박예지와 2000년생 홍진영은 나란히 5언더파 공동 3위를 달렸다. 이예원과 1998년생 이지현은 4언더파 공동 5위, 허윤서와 최은우, 안지현, 박보겸, 정윤지는 3언더파 공동 7위다.

직전 대회인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자 고지우와 디펜딩 챔피언 배소현은 2오버파 공동 68위로 1라운드를 출발했다.



고봉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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