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밥 먹는데 돌연 ‘와르르’…60명 덮친 양평 식당 천장 붕괴, 무슨 일

중앙일보

2026.07.30 05:01 2026.07.30 19:55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고 현장. 사진 경기소방

사고 현장. 사진 경기소방


경기도 양평의 한 무한리필 음식점에서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14명이 다쳤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6분쯤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의 한 무한리필 음식점에서 천장이 붕괴됐다.

사고는 경량철골조로 된 지상 1층, 연면적 2300여㎡ 규모 식당의 천장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다. 당시 천장의 철제 구조물과 상판이 식당 바닥으로 내려앉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남성 2명과 여성 12명 등 모두 1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추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식당 안에는 손님 60여명이 있었으며, 이들은 사고 직후 모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부상자를 구조·이송하는 한편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안전조치를 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은 양평 지역 온라인 카페를 통해 “함께 있던 아이가 너무 놀라 트라우마가 생긴 거 같아 병원에 가야 할 것 같다”며 “나 역시 몸이 놀라 근육통이 올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천장 붕괴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당 건물은 과거 할인마트로 사용됐으며, 몇 년 전부터 무한리필 음식점으로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예슬([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