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지연 기자] 가수 비비가 상경 후 절약하기 위해 회사에 남은 음식을 먹었다고 전했다.
30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게스트로 비비가 함께한 가운데 고향을 떠나 서울에 자리 잡은 ‘상경러’들의 집을 찾아가는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창원 상경러 가수 비비와 모델 주우재, 양평 상경러 김대호는 상경러의 입장에서 동대문구 이문동에 살고 있는 서울살이 11년 차 포항 상경러의 집을 찾았다.
세 사람은 집 안 곳곳에서 발견된 단서로 집주인을 배우로 예상했다. 이후 나타난 집주인은 코미디언, 아나운서의 꿈을 거쳐 현재는 배우의 꿈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구해줘 홈즈' 방송
이에 세 사람은 상경 초기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했던 자신들만의 경험을 털어놓았다. 김대호는 세탁 세제가 없어 주방 세제로 빨래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양세형은 "나는 세제가 없어서 물빨래를 하기도 했다"고 거들었다.
주우재는 "절약하는 게 쉬웠던 것 같다. 음식에 돈을 안 쓰니까 식비는 이미 절약되고 있었고, 술, 담배 안 하고, 친구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비비는 "돈이 없으니까 회사에서 밥을 먹었다. 회사에 남은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나서 그 다음부터 소속사 대표인 타이거JK, 윤미래 부부가 직원들한테 음식 남기지 말라고 했다. 비비가 주워먹는다고. 그후로 만날 때마다 5만원, 10만원씩 용돈도 주셨다"고 털어놓아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