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양키스 이어 필라델피아도 이정후 눈독?…로비 레이와 ‘블록버스터 트레이드’ 시나리오

OSEN

2026.07.30 08:4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또 하나의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됐다. 이번에는 내셔널리그 강호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잠재적인 영입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필라델피아 소식을 다루는 'NBC 스포츠 필라델피아'는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필리스가 추진할 수 있는 전력 보강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여러 후보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와 좌완 선발 로비 레이를 동시에 영입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이 매체는 필리스가 외야 공격력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올 시즌 외야진의 생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 새로운 공격 옵션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 대안으로 이정후를 제시했다. 이 매체는 이정후가 올 시즌 타율 .302를 기록하며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과시하고 있고, 리드오프 역할을 맡기에도 충분한 타격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특히 삼진이 적은 타격 스타일은 필리스 타선에 부족한 요소를 채워줄 수 있는 장점으로 꼽았다.

다만 수비에서는 평균 이상의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내년 연봉 2,350만 달러와 2028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 조항은 트레이드를 검토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이정후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의 좌완 선발 로비 레이를 동시에 영입하는 시나리오도 제안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 중인 로비 레이를 영입하면 선발진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정후를 통해 외야 공격력까지 보강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두 선수를 동시에 데려올 경우 사치세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앞서 양키스 소식을 다루는 ‘핀스트라이프 앨리’도 지난 29일 이정후를 뉴욕 양키스의 잠재적인 트레이드 타깃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실제 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 매체는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커리어 초반 다소 기복을 보였지만 뛰어난 콘택트 능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최근 몇 년 동안 장타와 콘택트의 균형을 찾으려 했던 양키스 타선에 새로운 유형의 타자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외야 세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타율 3할2리를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힐 만큼 삼진이 적은 타자이며 강한 어깨와 뛰어난 주루 감각도 갖췄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를 쉽게 내놓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핀스트라이프 앨리'는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와 장기 계약을 맺으며 큰 기대를 걸었다. 외야에도 당장 그를 대체할 만한 자원이 부족하다”며 “버스터 포지 사장이 이정후의 타석을 그랜트 맥크레이나 크리스천 코스에게 넘기려 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라델피아와 양키스까지 잇달아 잠재적인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현지 매체가 제시한 가능성에 가깝다. 이정후의 높은 콘택트 능력과 희소성이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여러 구단의 보강 시나리오에 이름을 올리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