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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대도시권 판매세, 8월 1일부터 인상

Chicago

2026.07.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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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레이크•맥헨리•케인•듀페이지•윌 카운티 해당
CTA•메트라•페이스 운영 재원 확보 목적
[CTA]

[CTA]

시카고와 인근 서버브 지역의 판매세가 8월 1일부터 인상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주 의회를 통과한 대중교통 개혁•재정지원 법에 따른 것으로, 팬데믹 이후 연방 지원금 감소로 발생한 시카고 대도시권 대중교통 운영 재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추가 확보되는 세수는 시카고 교통국(CTA), 메트라(Metra), 페이스(Pace) 운영 안정과 서비스 유지•확대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상된 세율은 시카고를 포함한 쿡 카운티와 레이크, 맥헨리, 케인, 듀페이지, 윌 등 시카고 인근 6개 카운티에 적용된다.    
 
기존 카운티 판매세에 0.25%포인트씩 추가되면서 시카고시의 총 판매세율(주정부•카운티•시정부 세금 합산)은 기존 10.25%에서 10.50%로 인상된다. 쿡 카운티가 부과하는 판매세는 일반 상품의 경우 1%에서 1.25%로, 식품•의약품•의료용품 등에 적용되는 세율은 1.25%에서 1.5%로 각각 오른다.  
 
레이크•멕헨리•케인•듀페이지•윌 등 나머지 5개 카운티는 일반 상품과 식품•의약품 등에 부과되는 카운티 판매세가 모두 기존 0.75%에서 1%로 인상된다.  
 
이번 인상으로 올해 약 2억 달러, 내년에는 약 5억5천300만 달러의 대중교통 운영 재원이 추가 확보될 전망이다.  
 
일리노이 주정부는 이 재원을 활용해 팬데믹 지원금 종료 이후 우려됐던 대규모 운행 감축과 급격한 요금 인상을 막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확보된 재원으로 CTA는 일부 버스 노선 운행을 확대하고, 메트라는 록아일랜드 노선과 메트라 일렉트릭 노선의 서비스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페이스도 교외 지역 버스 운행 횟수와 운영 시간을 늘릴 예정이다.
 
새 대중교통 재원 체계는 조직 개편과도 연계된다.  
 
지난해 제정된 법에 따라 기존 광역교통청(RTA)을 대체할 북부일리노이교통청(NITA)이 오는 9월 1일 출범한다. NITA는 CTA, 메트라, 페이스 등 시카고 대도시권 대중교통 기관의 재정 지원과 운영 조정, 장기 투자계획 등을 총괄하며 지역 대중교통 체계를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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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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