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마이너리그 야구팀 유치
Los Angeles
2026.07.30 20:00
2026.07.30 19:23
IBP사와 창단 계약 맺기로
내년 그레이트파크서 출범
어바인 시가 그레이트 파크 챔피언십 야구장(사진)을 홈으로 삼는 마이너리그 야구팀을 유치한다. 시의회는 지난달 28일 회의에서 이노베이션 베이스볼 파트너스(IBP)와 5년 계약을 체결, 팀을 창단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신생팀은 내년 시즌부터 메이저리그(MLB) 공식 파트너 리그인 파이오니어 베이스볼 리그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팔로알토에 본사를 둔 IBP는 현재 롱비치 코스트, 유바-서터 프리버즈, 오클랜드 볼러스 등의 팀을 소유, 운영하고 있다.
IBP 측은 다양한 인종이 사는 어바인의 특성을 고려,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의 응원 문화와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안에 따르면 IBP는 구장 운영 인력과 경기장 운영 비용 전액을 부담하는 대신 경기장 명명권, 경기장 내 광고 판매와 스폰서십 계약 체결 권한을 갖게 된다.
어바인 시는 구장 명명권 순수익의 50%, 광고 수익의 15%를 받는다. 주차장 운영과 주차요금은 시가 계속 관리하며, IBP는 매년 최소 2만5000달러를 유소년 야구 클리닉 등 지역사회 프로그램 지원금으로 제공해야 한다.
시 측은 이번 계약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으면 연간 약 36만8000달러의 수익을 그레이트 파크에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의회는 이날 최종 계약 체결 권한을 시 매니저에게 위임하는 안건도 함께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