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던 코스가 현실이 된다 명문 골프장만 엄선한 일정 대자연과 함께하는 라운드 평생 기억될 프리미엄 투어
애리조나 위코파 골프 리조트의 광활한 사막과 사와로 선인장이 어우러진 골프 코스 전경. [사진=퀴비라 골프클럽 웹사이트]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무대가 있다. TV 중계로만 보던 전설의 코스에 직접 서보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우승 경쟁을 펼쳤던 페어웨이를 걸어보는 것. 어떤 이는 평생 한 번의 페블비치를 꿈꾸고, 또 어떤 이는 붉은 협곡을 품은 유타의 PGA 개최 코스나 태평양 절벽 위 로스카보스의 명문 코스를 동경한다.
2026년 하반기 '엘리트투어'가 선보이는 골프 여행 라인업은 그런 골퍼들의 로망을 현실로 옮겨놓은 일정이다.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반도의 전설적인 링크스부터 유타 PGA 투어 개최 코스, 애리조나 사막의 명품 코스,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환상적인 오션뷰 코스까지... 골프라는 이름 아래 최고의 자연과 최고의 코스를 모두 담아냈다.
태평양의 장엄한 해안 절경을 품은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 18번 홀. [사진=퀴비라 골프클럽 웹사이트]
▶
골퍼들의 성지 페블비치
골퍼들의 버킷리스트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등장하는 이름은 단연 페블비치다. 세계 최고의 골프 코스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상징이자 US오픈이 여섯 차례 개최된 미국 골프의 성지이다. 참가자들은 17마일 드라이브의 중심에 위치한 럭셔리 리조트인 스패니시 베이에 머물며 파피힐스, 페블비치, 스파이글래스 힐까지 바다와 맞닿은 명문 코스를 차례로 경험하게 된다.
첫 라운드는 파피힐스다. 몬터레이의 울창한 숲 사이를 유유히 흐르는 페어웨이는 자연과 코스 설계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화려함보다는 품격이 돋보이는 코스로, 미국 골프 건축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어지는 페블비치는 설명이 필요 없다. 절벽 아래 부서지는 태평양 파도를 바라보며 티샷을 날리는 순간, 골퍼들은 왜 이 코스가 평생의 꿈으로 불리는지 단번에 깨닫게 된다. 마지막 일정인 스파이글래스 힐은 숲과 바다, 링크스와 파크랜드 스타일이 절묘하게 결합된 세계 최고 수준의 코스로 평가받는다.
한 번의 여행으로 미국 골프 역사에 이름을 남긴 세 개의 전설적인 코스를 모두 경험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특별한 일정이다. (8월 28일 출발)
▶
북가주 골프의 정수
비슷한 시기에 출발하는 샌프란시스코·페블비치·몬터레이 골프투어는 북가주 명문 코스를 집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일정이다.
파피힐스를 시작으로 하프문베이 오션 코스, PGA 챔피언십 개최지인 TPC 하딩파크, 그리고 베이오넷까지 이어지는 코스 구성은 골프 마니아들에게는 그야말로 종합선물세트와 같다.
특히 하프문베이는 태평양 절벽과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장관으로 유명하다. 페어웨이 너머로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는 마치 스코틀랜드 링크스 코스를 연상시키며, TPC 하딩파크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우승 경쟁을 펼쳤던 무대의 긴장감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여기에 도전적인 레이아웃으로 유명한 베이오넷까지 더해지면서 북가주를 대표하는 명문 코스들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8월 30일 출발)
▶
유타의 붉은 협곡따라
최근 미국 골프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름 중 하나는 블랙 데저트 리조트다.
노동절 연휴를 맞아 진행되는 유타 골프투어는 PGA 투어와 LPGA 대회 개최 코스를 직접 경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붉은 화산암과 거대한 협곡이 만들어낸 압도적인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라운드는 기존의 골프 여행과는 전혀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첫 번째 무대는 샌드 할로우 골프 코스다. 미국 최고의 퍼블릭 코스 중 하나로 꼽히는 이곳은 붉은 캐니언 절벽과 초록빛 페어웨이가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어 블랙 데저트 리조트로 이동해 숙박하며 PGA 및 LPGA 대회가 열리는 블랙 데저트 골프 코스를 경험한다.
거대한 붉은 암석과 검은 화산 지형, 끝없이 이어지는 사막의 하늘 아래 펼쳐지는 라운드는 마치 미국 서부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일정 마지막에는 네바다의 명소인 밸리 오브 파이어까지 둘러볼 수 있어 골프와 대자연 탐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9월4일 출발)
태평양의 시원한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골프 코스 전경. [사진=퀴비라 골프클럽 웹사이트]
▶
바다·사막이 만나는 로스카보스
가을이 깊어질 무렵에는 멕시코 로스카보스가 기다린다.
세계적인 휴양지 로스카보스는 최근 골프 여행지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아름다운 바다와 최고급 리조트, 그리고 세계 정상급 골프 코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 로스카보스 퀴비라 골프클럽의 태평양 절벽 위 시그니처 홀. [사진=퀴비라 골프클럽 웹사이트]
참가자들은 5성급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인 선셋 비치 리조트에 머물며 퀴비라 골프클럽, 푸에르토 로스카보스, 클럽 캄페스트레를 차례로 라운드한다. 특히 퀴비라는 태평양 절벽 위에 조성된 홀들로 유명하다. 티박스에 서면 수십 미터 아래에서 파도가 부서지고, 시야 끝까지 이어지는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세계 어디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풍경이다.
골프가 끝난 후 석양이 물드는 바다를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은 로스카보스가 왜 세계 최고의 골프 휴양지로 불리는지를 증명한다. (11월 19일 출발)
▶
애리조나 숨은 걸작
시즌의 마지막 무대는 애리조나다.
겨울이 시작되기 직전의 애리조나는 골프를 즐기기에 가장 완벽한 계절이다. 낮에는 따뜻하고 하늘은 높으며, 건조한 기후와 상대적으로 높은 지형 특성 덕분에 많은 골퍼들이 한결 여유로운 샷 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일정은 선리지 캐니언에서 시작된다. 거대한 협곡과 암석 지형을 따라 설계된 전략적인 코스로, 샷 하나하나에 정확성이 요구된다. 이후 위코파 골프 리조트에서 숙박하며 사구아로와 촐라 코스를 차례로 라운드한다.
위코파의 가장 큰 매력은 인공적인 개발이 거의 없는 순수 사막 환경이다. 선인장 군락과 붉은 산맥, 광활한 사막 풍경 속에서 플레이하다 보면 골프와 자연이 얼마나 완벽하게 어우러질 수 있는지 새삼 느끼게 된다. 화려한 도시의 골프장에서는 결코 만날 수 없는 애리조나만의 매력이다. (11월 27일 출발)
2026년 하반기 엘리트투어가 준비한 일정은 단순한 골프 투어가 아니다. 전설의 코스와 압도적인 자연, 그리고 골퍼들의 로망을 하나로 엮은 버킷리스트의 완성판에 가깝다. 페블비치에서 로스카보스까지, 유타의 붉은 대지에서 애리조나의 광활한 사막까지. 세계적인 명문 코스들은 저마다 다른 풍경과 이야기를 품고 있다. 그리고 언젠가 라운드를 마친 뒤 돌아보면 기억에 남는 것은 스코어가 아니라 그곳에서 마주한 감동의 순간들일 것이다. 골퍼라면 죽기 전에 한 번, 이 꿈의 코스 대장정에 이름을 올릴 이유가 충분하다.
▶
여행팁
엘리트투어는 세계적인 명문 코스와 최고 수준의 숙박, 관광 일정을 결합해 골프와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페블비치와 블랙 데저트, 로스카보스, 위코파 등 골퍼들의 버킷리스트로 꼽히는 명문 코스를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자세한 일정 및 예약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문의: (213) 386-1818
━
빌리 장
전 세계 100대 명승지를 무대로 활동하는 여행 사진가이자 엘리트 투어의 대표이다. 전 여행 일정 중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여행 스토리를 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