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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융업무 더 간편히…영사 인증 위임장 디지털화

Los Angeles

2026.07.3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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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이 ‘디지털 영사 인증 금융위임장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미주 한인을 비롯한 재외동포들이 한국 금융기관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위임장 원본을 국제우편으로 발송해야 했던 불편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재외동포는 앞으로 ‘365 민원포털’에서 금융위임장을 신청한 뒤 재외공관을 방문해 영사 확인을 받으면 된다. 인증된 위임장은 재외동포청과 금융결제원 시스템을 거쳐 해당 금융기관으로 전자 전송된다.
 
한국 내 대리인은 발급된 문서확인번호와 위임인의 생년월일을 확인한 뒤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재외동포가 한국 금융기관의 예금이나 대출 등 각종 업무를 대리인에게 맡기려면, 재외공관에서 영사 인증을 받은 금융위임장 원본을 국제우편으로 보내야 했다. 이 때문에 배송에 수일에서 수주일이 걸리는 것은 물론, 우편 비용 부담과 서류 분실 우려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서비스에는 신한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우정사업본부 등 7개 금융기관이 우선 참여한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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