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염으로 해변을 찾는 인파가 급증하면서 수상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소방국 산하 해양안전국에 따르면 지난 주말에만 모두 464건의 수상구조 활동이 펼쳐졌다.
폭염으로 해변을 찾는 인파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높은 파도와 강한 이안류(Rip Current)가 이어지면서 샌디에이고 해변의 수상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소방국 산하 해양안전국에 따르면 지난 주말 구조대는 모두 464건의 수상구조 활동을 펼쳤다. 이는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기록된 336건보다 약 40%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평년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해양안전국 찰리 나이트 루테넌트는 "평균을 웃도는 구조 건수로 구조대원들이 해변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지난 6월 이후 올 여름 구조 건수가 이미 3000건을 넘어섰으며 예년보다 다소 높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높은 파도와 강한 이안류가 이어지고 있다.
물놀이뿐 아니라 절벽에서도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주말 선셋 클리프에서 17세 청소년이 절벽에서 바다로 뛰어 내리려다 바위에 부딪혀 크게 다쳤다. 당국은 5피트(약 1.5m) 이상의 높이에서 바다로 뛰어드는 행위는 불법이라며 경고했다.
구조대는 해변 경고 표지판을 반드시 준수하고 파도가 높거나 물살이 거셀 경우에는 입수를 자제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위험 구역에 접근하지 말고 구조요원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