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속보] 코스피 17.91% ‘역대 최대 폭등’…하닉 사상 첫 상한가 마감

중앙일보

2026.07.30 23:37 2026.07.31 00:13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7.91% 오른 6595.45로 장을 마감하며 역대 최대 상승률과 상승폭을 기록했다. 뉴스1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7.91% 오른 6595.45로 장을 마감하며 역대 최대 상승률과 상승폭을 기록했다. 뉴스1


코스피 지수가 지난 사흘간 이어진 폭락을 딛고 31일 사상 최대 폭등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사상 첫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전날보다 17.91% 오른 6595.45로 장을 마감하며 역대 최대 상승률과 상승폭을 동시에 기록했다.

‘상승률’ 2위는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8년 10월 30일 기록한 11.95%이고, ‘상승폭’ 2위는 지난달 9일 기록한 8.18%(612.52포인트)다.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SK하이닉스 주가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반도체주 낙폭 과대 인식에 사상 첫 상한가로 마감했다. 뉴스1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SK하이닉스 주가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반도체주 낙폭 과대 인식에 사상 첫 상한가로 마감했다. 뉴스1


코스피는 이날 전일 대비 1.15% 오른 5657.79로 출발, 단숨에 6000선에 도달했다. 장중 한때 6630.77(+18.54%)까지 치솟기도 했다.

국내 증시 급등에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가 잇달아 발동됐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9.95% 오른 171만8000원으로 상한가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28.37% 상승한 169만700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마감 때까지 이어졌다.

상·하한가는 하루 동안 개별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할 수 있는 최대 범위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15년 6월 15일부터 코스피 시장의 가격제한폭을 기존보다 확대해 ±30%로 적용하고 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전날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총 49억 원(주당 평균 135만 3677원)에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매수 하루 만에 주가가 171만 8000원까지 폭등하면서 최 회장은 약 13억 원의 평가차익을 거두게 됐다.

SK하이닉스 이외에도 SK스퀘어, 삼성전기도 상한가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도 전날 대비 26.81% 오른 26만 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의 매수세가 거셌지만 개인은 역대 최대 폭의 순매도세를 보여줬다. 개인은 8조2734억원을 내다팔았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 1393억원과 7조 241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11.63% 오른 719.76으로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3.36% 오른 666.47로 출발한 후 줄곧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도 코스피와 같이 개인만 4687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962억원과 1693억원 순매수했다.



조문규([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