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재대학교(총장 염재호) 제1기 재학생이 제19회 한미학생회의(KASC) 대표단 의장으로 선발돼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열린 국제 AI 콜로키움을 진행했다. 김혜인 학생이 주인공으로, 7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대 EVGR C Theater에서 열린 ‘Bridge Builders: Korea-America’s Next Generation on Tech Sovereignty and Human Future’에서 사회를 맡았다.
이번 행사는 AI 커뮤니티 AI Nexus와 KASC가 공동 개최하고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후원했다. 한미 양국 학생들과 실리콘밸리 AI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거버넌스와 기술주권, 인간의 미래를 주제로 논의했다.
KASC는 한국과 미국 주요 대학 학생들이 외교·정책·기술·사회 분야 현안을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는 학생 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양국 주요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 25명이 참가해 미국 실리콘밸리·뉴올리언스·워싱턴 D.C.를 방문하며 학술 교류와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AI 시대 기술주권과 인간의 주체성, 한미 기술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학생들이 먼저 발표하고 전문가가 토론에 참여하는 ‘리버스 멘토링’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알고리즘과 플랫폼 노동 ▶AI 시대 창작과 저작권 ▶AI 의존과 비판적 사고 ▶AI 기반 금융·정치 혁신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AI가 사회와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논의했다. 김혜인 학생은 대표단 의장으로서 패널토론 사회를 맡아 논의를 이끌었다.
김혜인 학생은 “AI 시대를 살아갈 당사자인 학생들이 기술의 수혜자가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콜로키움이 한미 양국 학생들이 기술과 사회, 민주주의를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재대 관계자는 “태재대는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토론하며 세계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을 지향한다”며 “김혜인 학생의 이번 활동은 태재대의 토론 중심 교육과 글로벌 교육 철학이 국제무대에서 구현된 사례”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