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은 줄이고 건강은 오래 지키는 것이 시니어 의료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바른병원(Baron Medical Group)'은 통증 치료부터 만성질환 관리, 의료 체중 감량까지 아우르는 맞춤 진료로 한인사회의 신뢰를 받고 있다.
바른병원을 이끄는 임대순 원장은 피츠버그에서 메이저리그 팀 주치의로 활동했으며, 남일리노이주립대학교에서 가정의학 전문의 과정을 수료한 뒤 16년 이상 시니어 전문 주치의와 스포츠의학 전문의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 한국에서도 노인전문병원 병동 전담의와 시니어 가정의학 전문의로 근무했으며, 메이저리그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팀의 통증 관리와 부상 예방을 담당했다.
8년 전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임 원장은 2년 전 현재의 바른병원을 개원했다. 약 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쾌적한 진료 공간과 최첨단 초음파 장비를 갖춰 실시간으로 환자의 움직임을 확인하며 정확한 진단과 시술을 진행한다. MRI보다 빠르게 통증 부위를 확인하고 초음파 유도 시술까지 가능해 보다 정밀한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바른병원에서는 가정의학과 스포츠의학 전문의가 진료하며, 이민국 지정 신체검사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줄기세포 치료와 자가혈소판풍부혈장(PRP) 치료 분야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무릎, 어깨, 팔꿈치, 손목, 허리, 목, 발목 등 근골격계 통증과 스포츠 부상을 비롯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까지 폭넓게 관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만 치료와 통증 개선을 함께 고려하는 환자들이 늘면서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오젬픽)를 활용한 의료 체중 관리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체중이 늘수록 무릎과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는 만큼, 체중 감량은 통증 치료의 중요한 방법으로 꼽힌다.
임 원장은 "무릎이나 허리 통증이 있는 환자라면 무엇보다 체중 감량이 우선"이라며 "체중이 줄어들면 관절 부담이 감소해 통증 완화는 물론 혈압과 혈당 관리, 심혈관 건강 개선 등 전반적인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여 체중 감량을 돕는 주 1회 주사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은 비만 치료제다. 반복적인 다이어트 실패나 운동만으로 체중 감량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갑상선 수질암 가족력이나 다발성내분비종양증후군(MEN2), 급성 췌장염 병력, 임신.수유 중인 경우 등은 사용 여부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 임 원장은 "세마글루타이드는 반드시 의료진과 지속적으로 상담하며 부작용을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