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이어 노태문도…자사주 7억원어치 매입, 책임경영 일환
중앙일보
2026.07.31 02:39
2026.08.01 18:25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디바이스경험·완제품) 부문장.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디바이스경험·완제품) 부문장이 7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 사장은 지난 30일 자사주 3045주를 주당 23만원에 매입했다. 금액으로는 총 7억35만원이다. 이로써 노 사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총 12만4280주로 늘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삼성전자 사장단과 임원들은 주가가 5∼6만원대 박스권에 머물던 2024년에도 책임경영과 주가 부양 차원에서 자사주를 잇달아 매입했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19일 장중 37만45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전날 코스피가 6000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20만7000원까지 밀렸다. 이날은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26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지혜([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