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가수 별이 시어머니이자 하하의 어머니와 각별한 고부사이라고 밝혔다.
31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14년차 현실 부부 하하♥별이 아직도 알콩달콩 잘 살 수 있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하하와 별은 션과 함께 우중 러닝을 한 뒤 벤치에 앉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제작진은 “처음에 결혼한다고 했을 때 융드옥정(하하 어머니) 반응이 어땠냐”라고 물었다.
[사진]OSEN DB.
하하는 “완전 좋아했다. 어머니는 손자, 손녀들도 사랑하시지만 솔직히 말하면 저를 더 사랑하는 것 같다. 제가 고은이한테 이야기 했다. 나를 유난스럽게 더 좋아하고 사랑해서 혹시나 첫 만남에서 오해할 수 있는 단어나 문장이 나와도 절대 서운해하지마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별의 기억은 달랐는데. 별은 “아버지가 보자마자 좋아하셨고 어머니는 저랑 독대를 하셨다. 당시에 ‘하하가 쫓아다녔다’, ‘술 먹고 결혼해달라고 했다’ 이런 기사가 나와서 당황하셨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어머니는 ‘우리 아들이 혼자 좋아하나’ 생각하고 처음 본날 실망하셨다고 했다. 그래서 다음에 만났을 때 ‘오빠 같은 아들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더니 어머님이 그때 행복해하시고 시어머니의 ‘시’자를 빼라고 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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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어머니와 가까워진 별은 “저희 엄마가 계신대도 불구하고 시어머니를 시어머니라 부른 적이 없다. 엄마라고 부른다”라며 “지금은 정말 제일 대화 많이 하고 무슨 일이 있을 때 제일 먼저 얘기해주시고 저 많이 의지하신다”라고 각별한 사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시아버지에게도 ‘아버님’이라 부르다 ‘아빠’라고 호칭을 바꿨다고. 별은 “어느 날 기도하는데 아빠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이 땅에 없다. 너무 슬펐다. 그래서 ‘아버님 저 아빠라고 불러도 돼요?’ 했더니 아버님이 엄청 좋아하셨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