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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16번' 이겨낸 박미선에 누가 돌을 던지나.."그만 나오라고" 악플 고충 토로 [핫피플]

OSEN

2026.07.3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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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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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유방암 진단 후 16차례 항암치료를 견디며 방송에 복귀한 개그우먼 박미선이 이번에는 악성 댓글로 인한 상처를 고백했다.

앞서 박미선은 MBN '남의집 귀한가족'을 통해 지난해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수술과 방사선 치료, 림프선 전이에 따른 항암치료까지 이어진 힘겨운 투병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항암치료가 몸과 마음을 가장 지치게 했다. 살려고 받는 치료인데 죽겠다 싶었다"며 총 16번의 항암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는 치료를 마치고 약을 복용하며 정기 검진을 받고 있으며, 체력은 발병 전의 50~60%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전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어렵게 방송에 복귀한 뒤 예상치 못한 악플이 상처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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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의 '박미선이 30분만 봐도 질리는 김영철을 25년간 애착동생으로 여기는 이유(항암 썰, 이봉원 폭로)'에서 박미선은 최근의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원래는 아픈 걸 조용히 지나가려고 했다. 그런데 조혜련이 많이 울어서 본의 아니게 투병 사실이 알려졌다"며 "지금은 '아픈 사람'이라는 프레임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픈데 쉬지 뭐 하러 나오냐', '후배들에게 양보하고 마음 편히 살아라', '돈에 너무 환장한 사람 같다. 그만하라'는 댓글을 봤다"고 털어놓으며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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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은 "나는 일을 하고,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게 살아 있다는 느낌"이라며 "60세부터 다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예전보다 마음이 약해졌는지 그런 말들이 상처가 되더라.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영철은 "박미선과 겹치는 캐릭터는 없다. 누나는 독보적인 사람"이라며 "댓글에 휘둘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언제나 당당하고 굳센 누나의 모습을 잃지 말고 오래 활동해 달라"고 응원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도 "힘들게 치료를 마치고 돌아온 사람에게 너무한 말이다", "일하고 싶다는 의지를 응원해 줘야 한다", "건강하게 오래 활동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미선을 향한 응원을 이어갔다.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남의집 귀한가족, SNS’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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