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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선두 서울과 홈 경기서 아쉬운 0-0 무승부 "승점 차는 그대로 9점" [오!쎈 전주]
OSEN
2026.08.01 05:30
2026.08.0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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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이인환 기자] 전북 현대가 선두 FC서울을 상대로 슈팅 수에서 앞서고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북은 1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34로 2위에 올라 있던 전북은 선두 서울(승점 43)과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4-2-3-1로 나섰다. 송범근이 골문을 지켰고 김태환, 조위제, 김영빈, 최우진이 포백을 구성했다. 오베르단과 김진규가 중원에 자리하고 김승섭, 강상윤, 이승우가 2선에 배치됐다. 최전방은 기티스 파울라우스카스가 맡았다.
김승섭은 평소와 다른 오른쪽에 배치됐다. 이에 대해서 정정용 감독은 사전 인터뷰에서 "김승겁은 왼쪽에서와는 달리 오른쪽에서 전술적으로 다른 역할을 부여해줬다. 오른쪽에서 어떻게 뛰는지 경기 후 설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동 감독의 서울은 4-4-2로 맞섰다. 구성윤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최준, 야잔, 후안 안토니오, 김진수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정승원, 손정범, 바베츠, 송민규가 중원에 섰고 안데르손과 클리말라가 투톱으로 출격했다.
이날 경기 전 무더운 날씨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전반은 양 팀 모두 힘을 뺀게 느껴졌다. 주중 경기를 막 소화한 서울은 상대적으로 전반 내려 앉아서 맞받아쳤다.
전북이 주도권을 잡았으나 공격의 해답이 보이지 않았다. 옆구리 통증으로 빠진 이동준의 공백이 크게 느껴졌다. 이동준을 대신해서 오른쪽으로 나온 김승섭의 움직임은 다소 아쉬웠다.
그래도 전북이 전반에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서울 골문을 두드렸다. 점유율은 전북이 51%로 서울의 49%에 근소하게 앞섰다. 슈팅에서도 전북이 3-1, 유효슈팅은 1-0으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전북의 공격은 득점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서울은 전반 슈팅이 하나에 그쳤고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대신 코너킥에서는 4-2로 전북보다 많았다. 양 팀 모두 상대 수비진을 완전히 무너뜨릴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하면서 0의 균형이 이어졌다.
신경전은 전반 중반부터 거칠어졌다. 전북 조위제가 전반 25분 먼저 경고를 받았고 서울 송민규도 1분 뒤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북 오베르단까지 전반 32분 경고를 받으면서 양 팀 합계 세 장의 옐로카드가 나왔다.
전반은 그대로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도 다소 잠잠했다. 전반과 마찬가지로 무더운 날씨로 인해서 선수들이 체력적 부담을 느낀 것인지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제한됐다.
먼저 칼을 뽑아든 것은 전북이었다. 후반 15분 양 측면의 이승우, 김승섭을 빼고 '영입생' 이탈로와 '신예' 김에건을 동시에 투입하면서 공격에 변화를 줬다. 서울도 바로 송민규 대신 문선민을 투입하며 맞섰다.
전북의 새 영입생 이탈로가 돋보였다. 후반 27분 이탈로는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드리블로 서울의 수비진을 헤집었다. 그리고 긴 발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야잔이 발을 내밀어 간신히 막아냈다.
전북은 후반 30분 김진규 대신 감보아, 최우진 대신 박지수를 투입하면서 총공세에 나섰다. 최준이 부상으로 쓰러진 서울 역시 교체를 감행했다. 최준 대신 박수일, 안데르손 대신 조영욱, 바베츠 대신 이승모가 나서게 됐다.
교체 카드에도 불구하고 양 팀 모두 시원한 골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추가골 없이 0-0 무승부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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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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