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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워서”…요양병원 같은 병실 환자 흉기로 살해한 70대
중앙일보
2026.08.01 06:28
2026.08.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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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 중앙포토
시끄럽게 생활한다는 이유로 요양병원 같은 병실을 사용하는 환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일 살인 혐의로 A씨(70대)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 43분쯤 전남광주 북구 신안동 한 요양병원 병실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하는 입원환자 B씨(70대)를 흉기로 1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같은 병실을 사용하는 B씨가 시끄럽게 생활한다며 말다툼을 벌이다가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목 부위를 심하게 다친 B씨는 병원 관계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B씨가 옷장을 여닫을 때 시끄럽게 해 갈등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B씨가 생활한 병실은 3인실로, 범행 당시 다른 환자도 있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지혜(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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