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배우 공효진이 후배 정준원의 포르쉐 앰배서더에 부러움을 나타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찍어유' 편으로,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가 숏폼 드라마 시즌2를 준비하는 여정이 그려졌다.
유재석 감독을 비롯해 멤버들은 주연 배우 미팅을 했고, 첫 번째 후보로 공효진이 등장했다.
공효진은 시즌1을 재밌게 봤다면서도 "솔직하게 말해도 되죠? 뒷심이 부족했던 것 같다. '오 재밌네~' 하면서 봤는데 뭔가 뒤쪽으로 갈수록 '저기서 끊기는 좀 아깝지 않나?' 싶었다. 난 사실 작가님 글이 제일 중요하다. 내가 봤을 때 대본의 대사가 약하더라"며 후반부 힘이 약했던 하하의 대본을 지적했다. 이에 하하는 "그때 김석훈 형님이 계속 '궁금한 이야기Y' 찍으러 가야된다고 해서 나도 쪽대본 쓰느라 장난 아니었다"고 남탓으로 돌려 웃음을 선사했다.
공효진은 로맨스 요소도 들어가길 바란다며, "추천해주고 싶은 배우가 있다. 혹시 그 친구가 남주가 된다고 하면 긍정 검토 해보겠다"며 정준원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 상대역으로 출연 중이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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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원은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의자 끝에 걸터 앉았고, 예능 전문가들의 티키타카에 "지금 이 모든게 연기하시는 거냐?"고 상황극으로 의심했다. 유재석은 "아니 나 감독이다"라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정준원이 현재 포르쉐 앰배서더로 차량을 협찬 받아서 타고 있다는 소식에 멤버들은 "일단 그거부터 촬영하자" "뭐든 막간을 이용해서 찍자", "그리고 손에 익은 차가 연기하기 편하다"며 공짜 촬영을 계획했다. 정준원은 "앰배서더 기간이 얼마 안 남았다"며 "죄송하다. 정신이 없어서 머리가 멍해진다"며 예능 초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유재석은 "공효진 씨도 앰배서더 많이 하고 계시지 않냐"고 물었고, 공효진은 "나도 이제 다시 부상을 노려야 한다"며 욕심을 내비쳤다.
유재석은 "예능을 처음 해보시는구나"라고 했고, 공효진은 "대화가 약한 사람이다. 나랑 얘기할 때도 대화가 잘 안 이어진다. '밥 먹었어?' 물어보면 '네' 그런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은 정준원에게 상황극을 요구했지만, 준비하는 시간이 오래 걸렸고, "다음 거 넘어가자"고 포기했다. 하하도 참지 못하고 모자를 집어던지면서 소리를 질러 주변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