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2030년까지 금융 소외계층과 취약 차주 지원에 30조원 이상을 투입하겠다는 지원책을 내놓았다.
2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은 지난달 31일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 65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발전 전략과 도전 과제를 발표했다. 국책은행으로서의 공적 역할을 강화해 포용금융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장민영 IBK기업은행장
이와 함께 자금이 필요한 실물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생산적 금융’에도 역량을 집결한다. 지방 혁신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대한민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장 행장은 ‘100년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열쇠로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을 꼽았다. 기업은행은 향후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토대로 내부 업무 환경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등 과감한 체질 개선을 거쳐 ‘AI 네이티브 뱅크’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장 행장 “단순히 업무에 AI 기술을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조직의 DNA, 일하는 방식, 의사결정 프로세스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