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만은 2일 경북 문경시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금강급 장사결정전(5판 3승제)에서 김태하(수원특례시청)를 3-0으로 완파하며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황소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최정만에 금강급 정상에 오른 건 지난 3월 단양온달장사대회, 6월 보은단오장사대회에 이어 올해 3번째다. 개인 통산 장사 타이틀을 차지한 건 26번째다.
2026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급 정상에 오른 직후 포효하는 최정만. 사진 대한씨름협회
16강부터 준결승까지 단 한 판도 내주지 않고 2-0 승리로 장식한 최정만은 장사 결정전에서도 김태하를 압도했다. 첫 판을 잡채기로 가져왔고, 이어진 둘째 판도 상대의 들어뒤집기 시도를 되치기로 받아내며 승리로 장식했다. 이어진 세 번째 판은 밀어치기로 마무리했다.
◇2026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 금강급 결과
▲장사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
▲2위 김태하(수원특례시청)
▲공동 3위 김기수(수원특례시청), 전도언(수원특례시청)
2026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급 정상에 오른 직후 꽃가마에 올라 장사 인증서를 들어보이는 최정만. 사진 대한씨름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