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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윤한홍 ‘관저 공사’ 지속 관여한 정황 확보

중앙일보

2026.08.0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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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일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채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일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채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을 수사 중인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이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관저 공사에 관여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지난 1일 윤 의원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윤 의원이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를 이끌면서 윤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친분이 있는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이 관저 공사를 맡도록 개입했다고 보고 있다.

윤 의원은 특검 조사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으나 김 여사에게 소개받은 21그램 대표의 연락처를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1차관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21그램을 관저 공사에 참여시키라는 것이 아닌, 김 여사가 소개한 업체라는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서 연락처를 전달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또한 앞서 조사한 21그램 대표로부터 “윤 의원이 공사에 지속해서 관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시기 관저 공사 현장 방문 사실을 뒷받침하는 내비게이션 기록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추가 소환 없이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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