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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엔화 저평가 시정 전폭 지지…추가 공동 개입 주저하지 않을 것”

중앙일보

2026.08.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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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AP=연합뉴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AP=연합뉴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이 일본의 엔화 약세 저지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공동 개입한 사실을 인정하며, 필요할 경우 추가 개입에도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2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엔화의 상당한 저평가를 시정하기 위한 일본 정부의 단호한 시장 및 통화 정책 조치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월 31일 이뤄진 공조 외환시장 개입은 무질서한 엔화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였다"며 "미국 재무부는 일본 재무성과 일본은행(BOJ)과 긴밀히 협의하며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할 경우 추가 공동 개입에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시장 개입 사실을 인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은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었고 약간의 도움이 필요했다"며 "우리는 언제나 일본을 위해 존재한다"고 말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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