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등했던 코스피, 4~5%대 급락…삼전닉스 8%대 하락
중앙일보
2026.08.02 18:07
2026.08.02 19:02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개장 시황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9.69포인트(3.60%) 내린 6358.27을, 코스닥은 전일 대비 9.77포인트(1.36%) 하락한 709.99로 장을 열었다. 뉴스1
코스피가 3일 직전 거래일 역대급 폭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4~5%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84.56포인트(4.31%) 하락한 6310.89다. 이후 5%대로 하락폭이 커지기도 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7.18포인트(3.60%) 하락한 6358.27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앞서 직전 거래일 코스피는 사흘간 이어진 폭락을 딛고 1001.89포인트(17.91%) 오른 6595.45로 장을 마치며 역대 최대 상승률과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1거래일 만인 이날 하락세로 돌아선 상태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14억원, 77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전장에서 역대급으로 팔았던 개인은 이날 1조42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직전 거래일 상한가로 치솟았던 SK하이닉스가 7.33% 급락해 160만원선을 내줬다. 삼성전자도 직전 거래일 26% 넘게 폭등했으나 7.05% 급락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후 8%대로 하락폭이 커졌다.
아울러 현대차(-0.52%), LG에너지솔루션(-4.57%), 삼성바이오로직스(-2.76%), HD현대중공업(-2.18%) 등도 약세다.
업종별로 보면 유통(-3.93%), 정보기술(-3.86%), 화학(-2.32%) 등이 내리고 있으며 통신(1.89%), 종이목재(0.75%) 등은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18포인트(0.03%) 내린 719.58이다.
정시내([email protected])